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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는 문제 아니다” 여전히 ‘핫’한 윤성빈, 김태형 감독은 ‘보는 눈’이 다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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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30 13:01 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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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스피드가 중요한 게 아니다.”

    ‘아픈 손가락’이라 한다. 그러나 공 자체는 너무 매력적이다. 시속 159㎞를 때린다. 이런 투수 리그에 몇 없다. 주인공은 롯데 윤성빈(26)이다. 이미 1군에 한 번 올라왔다가 내려왔다. ‘다음’을 바란다. 그러나 김태형(58) 감독은 보는 눈이 다르다.

    윤성빈은 지난 20일 사직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시즌 첫 1군 등판이다. 지난해 7월30일 문학 SSG전 이후 294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섰다. 그러나 1이닝 9실점 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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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속구는 명불허전인데, 제구가 안 됐다. 삼진 2개인데 볼넷만 6개 줬다. 이래서는 1군에서 쓰기 어렵다.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빠졌다. 퓨처스에서 계속 실전을 소화하는 중이다. 중간으로 두 번 나섰다. 한 번은 3이닝 2실점, 한 번은 3이닝 무실점이다.

    특히 28일 창원 NC전에서는 시속 159㎞ 강속구를 뿌렸다. 볼넷 하나만 주고 삼진 5개를 뽑았다. 안타는 딱 하나 맞았다. 구위와 제구 다 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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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는 계속 올라온다. 김태형 감독도 당연히 듣는다. 아직 1군에 다시 부를 때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스피드가 전부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159㎞ 던졌다고 하는데, 결국 제구가 돼야 한다. 다시 1군에서 던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그때 다시 한번 보겠다. 퓨처스에는 일부러 중간으로 써보라고 했다. 주자 있을 때 어떤지 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자 있을 때, 중요한 순간 어떻게 던지는지 봐야 한다. 괜찮다는 보고가 올라오면 그때 다시 콜업할 수도 있다. 상황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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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한 부분을 짚었다. “지금 윤성빈은 스피드나 주자 있을 때 어떤지 등은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제구도 돼야 하고, 슬라이드 스텝도 신경 써야 하고, 번트 수비와 견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그게 결국 경기 운영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벽하게 준비가 돼야 1군에 올라올 수 있다. 지금 시속 150㎞ 이상 던지는 게 문제가 아니다. 1군에서는 어느 하나라도 안 되면 어렵다. 내가 특별히 얘기한 것은 없다. 무슨 말을 하겠나. 알아서 잘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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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빈은 2017년 롯데 1차 지명자다. 초고교급이라 했다. 1차 지명은 당연했다. 그러나 프로는 쉽지 않다. 2018년 1군에 데뷔했고, 18경기 나섰다. 2승5패, 평균자책점 6.39다. 이게 커리어 하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2019~2025년 합쳐서 4경기다.

    매력은 차고 넘친다. 그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다. 1군에서 다시 기회가 주어질 수는 있다. 일단 당장은 아니다. 사령탑 눈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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