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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데뷔 ‘첫 세이브’ 올린 김영우→염갈량 믿음 통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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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30 10:35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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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기회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스프링캠프부터 시속 150㎞ 넘는 공을 던지며 주목받았다. 사령탑이 ‘임시 마무리’ 후보로 고려하기도 했다. 추격조로 시즌을 시작해 조금씩 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LG ‘고졸 신인’ 김영우(20) 얘기다.

    김영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 9회초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볼넷 2삼진을 기록해 KBO리그 첫 세이브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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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 문현빈을 공 4개로 깔끔하게 삼진 처리했다. 다음 타자 노시환에게 볼넷을 줬다. 흔들리지 않았다. 본인 공을 계속 던졌다. 이후 채은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영우는 “시즌 전 목표 중 하나가 승리, 홀드, 세이브를 하나씩 하는 거였다. 생각보다 빨리 이룬 것 같다. 이런 기회 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LG에 지명됐다. 빠른 공이 매력적이다. 데뷔전부터 빛났다. 3월29일 NC전에서 무려 시속 157㎞ 공을 던졌다. ‘특급 유망주’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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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스프링캠프부터 가능성을 보였다. 당시 마무리로 점찍었던 장현식이 갑작스럽게 부상 이탈했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김영우를 마무리로 쓸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괜찮았다.

    일단 정규시즌은 추격조에서 출발했다. 염 감독은 ‘성공 체험’을 강조했다. 편한 상황에 나와서 성공 경험을 쌓는 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당장 필승조로 쓰기보다는 큰 점수 차이로 이기는 경기나, 지고 있는 경기에 등판시켰다.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 김영우는 자기 공을 뿌리며 감각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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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격조에서 ‘성공 체험’을 꾸준히 해왔다. 1점대 시즌 평균자책점이 이를 말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빡빡한 상황 속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까지 적었다. 염 감독 믿음이 통한 것.

    김영우는 “앞으로도 기회 많이 주시면 내가 다 잡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하나의 강력한 ‘성공 체험’을 경험했다. 자신감이 붙을 수밖에 없다. LG가 내세울 수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불펜 자원이 꿈틀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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