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손흥민 ‘후계자’ 이강인도 챔스 결승 무대 밟을까…8~4강 출전 시간 ‘제로’에도 실낱같은 기대를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박지성-손흥민 ‘후계자’ 이강인도 챔스 결승 무대 밟을까…8~4강 출전 시간 ‘제로’에도 실낱같은 기대를

    profile_image
    선심
    2025-05-30 07:31 11 0 0 0

    본문

    rcv.YNA.20250521.PAF20250521241001009_P1.jpg
    rcv.YNA.20250506.PAF20250506221801009_P1.jpg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이번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다.

    이강인이 소속된 파리생제르맹(PSG)은 다음 달 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는 UEFA가 주관하는 최상위 클럽 대항전으로 ‘별들의 전쟁’이라 불린다. 각 나라 최강자가 모여 싸우는 대회로 유럽의 빅클럽은 자국 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프랑스 리그1의 절대 1강인 PSG도 아직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빅 이어(big ear)’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승을 노릴 만한 빅클럽에 입성해야 하고, 그 팀이 해당 시즌에 결승전까지 가야 한다. 여기에 주전, 혹은 교체로라도 뛸 만한 입지가 있어야 한다.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선택받은’ 선수만이 등장하는 무대인 셈이다.

    박지성, 손흥민의 경우 결승전에 출전한 뒤 우승 트로피를 챙기지는 못했다. 박지성은 2007~2008시즌 팀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엔트리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바로 다음시즌에는 결승전에 출전했으나 바르셀로나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흥민의 경우 2018~2019시즌 결승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리버풀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마찬가지로 우승 목전에서 좌절했다.

    이강인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출전 가능성 자체가 낮다. 이강인은 지난 8~4강 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발 출전은 고사하고 교체 카드로도 선택받지 못한 채 벤치만 달궜다. 결승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렇다고 PSG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이강인의 공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11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4경기, 교체로 7경기에 나섰다.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나름대로 팀에 이바지했다. 우승할 경우 메달을 받아도 부끄럽지 않다.

    팀 성적만 보면 괄목할 만하다. PSG는 이번시즌 이미 리그1, 쿠프드프랑스(컵 대회),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등 세 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면 네 개 대회 정복에 성공한다.

    우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상대인 인테르 밀란도 강력한 팀이지만, 유럽 유수의 다른 빅클럽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PSG의 최근 기세라면 우승을 기대할 만하다.

    다시 한번 벤치만 지킬 수도 있지만, 단판전 특성을 고려할 때 출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뒤지는 상황에서는 공격 옵션으로 출격할 수도 있다. 실낱같은 기대를 걸 만하다.

    게다가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게 확실시된다. ‘무려’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가 이강인의 PSG 고별전이 될 전망이다. 이강인에게는 여러 측면에서 출전이 간절하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