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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하 감독이 칭찬한 포항의 ‘만능 멀티플레이어’…어정원 “어려운 부분 있지만 이겨내는 게 선수의 몫”[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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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10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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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어려운 부분 있지만 이겨내는 게 선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어정원(26)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왼쪽 측면 수비수를 주로 봤는데,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로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지난시즌부터 포항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그는 지난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FC안양과 맞대결에서 후반 7분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포항도 2-0으로 승리했다. 어정원의 이번시즌 리그 첫 골이기도 하다.

    오베르단의 패스를 이호재가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꿔놨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은 어정원이 왼발 슛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어정원은 경기 후 “(이)호재가 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패스를 잘 줬고 터치도 좋게되면서 골까지 넣었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살짝 꺾어 찼는데 득점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어정원은 김포FC와 코리아컵에서도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한 바 있다. 포지션상 득점이 많지는 않은데 최근 왼발 감각이 뜨겁다. 어정원은 “사실 오른쪽 내전근이 조금 아프다. 훈련에서도 왼발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도움이 되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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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감독은 어정원을 향해 “어정원을은 좋은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지난시즌에 여러 자리를 소화했다. 팀에 소금 같은 구실을 한다. 지난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 앞으로도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칭찬했다.

    어정원은 “항상 경기에 뛸 수 있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냥 열심히 하는 것뿐”이라며 “왼쪽 측면 수비수가 가장 편하긴 하다. 지난시즌부터 오른쪽 측면 수비수도 뛰면서 매우 자연스럽고 편해지고 있다. 분명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이겨내는 게 선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잘 이겨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시즌까지 코리아컵 2연패를 해낸 포항은 이번시즌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제 리그에만 집중하는 환경이 마련됐다. 어정원은 “솔직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충격도 크다. 아직도 생각하면 화가 나고 아쉽다”라며 “목표는 정해두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팀이 승리하는 데 집중하고 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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