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10회 결승타+5안타 폭발’ 롯데, 한화에 8-6 재역전승→다시 ‘2위’ 복귀 [SS대전in]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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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호영 10회 결승타+5안타 폭발’ 롯데, 한화에 8-6 재역전승→다시 ‘2위’ 복귀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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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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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롯데가 한화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패색이 꽤 짙어 보였다. 경기 후반 힘을 냈다. 손호영(31)이 10회 결승타를 날렸다. 재역전승이다. 한화는 연승 실패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라 더 아쉽다.

    롯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손호영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8-6 재역전승을 따냈다.

    전날 접전 끝에 2-4로 졌다. 1-0에서 1-4로 밀렸다가 9회 1점 추격했다. 찬스를 잡았으나 불완전 연소로 끝났다. 이날은 달랐다. 3-6에서 뒤집기 성공이다. 동점을 만든 후 연장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하루 만에 2위 자리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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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5이닝 8안타(2홈런) 1볼넷 6삼진 6실점(4자책)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될 뻔했으나 타선 덕분에 ‘승패 없음’으로 끝났다. 1점대 평균자책점도 다시 깨졌다. 1.96에서 2.37이 됐다.

    불펜은 김상수(0.1이닝)-송재영(0.2이닝)-정현수(0.1이닝)가 올라와 실점 없이 막았다. 최준용(1이닝)-정철원(0.2이닝)이 막았고, 김원중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손호영이 무려 5안타 경기를 치렀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이다. 2타점 2득점은 덤이다. 고승민이 2안타 1타점, 빅터 레이예스가 2안타 1타점 기록했다. 장두성이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았다. 전준우도 1안타 1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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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초 먼저 점수를 뽑았다. 전준우 중전 안타, 윤동희 우측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나승엽이 병살타를 쳤으나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1-0이다.

    3회초 유강남 볼넷, 손호영 좌전 안타 등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고승민이 중전 적시타, 레이예스가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최재훈 볼넷, 이도윤 중전 안타로 1사 1,2루에 몰렸다. 하주석에게 우전 적시타를 줬다. 이때 우익수 송구 실책이 겹쳤다. 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았다. 문현빈에게 다시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3-3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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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말에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에게 우중간 솔로포를, 채은성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내줘 순식간에 3-6으로 스코어가 벌어지고 말았다.

    7회초 다시 균형을 맞췄다. 유강남 몸에 맞는 공, 손호영 좌월 2루타가 나와 무사 2,3루가 됐다. 장두성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 5-6으로 따라갔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전준우가 투수 땅볼 타점을 기록, 6-6 동점이 됐다.

    10회초 나승엽이 중전 안타로 나갔고, 투수 김종수 보크로 2루까지 갔다. 전민재 볼넷, 유강남 희생번트로 1사 2,3루다. 손호영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8-6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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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5이닝 7안타 1볼넷 4삼질 3실점 기록했다. 승패는 없다.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으나 불펜이 날리고 말았다. 7회 올라온 박상원과 김범수가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10회초 김종수가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기록했고, 플로리얼이 솔로포로 1안타 1타점이다. 문현빈이 2안타 1타점, 하주석이 1안타 1타점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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