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20경기’까지 왔다, 한화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시즌 매진률 ‘88.9%’ 실화인가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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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기어이 20경기까지 왔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문만 열면 꽉 찬다. 홈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이 계속된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롯데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3회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시리즈 시작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그야말로 ‘빅 매치’다. 2위 자리를 놓고 직접 경쟁하는 팀들이다. 나아가 1위 LG 추격도 계속하는 상황.

패하면 안 된다. 이기고 봐야 한다. 일단 23일 1차전은 한화가 역전승을 따냈다. 먼저 1점 내줬으나 5~7회 점수를 뽑으며 뒤집었다. 9회 마지막 위기를 넘기면서 4-2 승리다.
한화는 연승을 원한다. 롯데는 반격 1승이 절실하다. 류현진과 터커 데이비슨 ‘왼손 선발 맞대결’이 진행된다.
팬들도 반응했다.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는 오전부터 ‘바글바글’했다. 표도 일찌감치 다 팔렸다. 낮 12시25분 기준으로 1만7000석이 다 나갔다.

올시즌 24번째 매진이다. 이날이 홈 27경기째다. 매진률 88.9%다. 올시즌 최소 관중이 1만5457명이니 말 다 했다.
또 있다. 홈 20경기 연속 매진이다. 신기록 행진. 지난해 기록한 17경기 연속은 일찌감치 넘어섰다. 자신들이 갖고 있던 기록을 자신들이 깼다.
뜨거운 두 팀이 만났다. 팬 열기와 열정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팀이다. 날씨가 흐리다. 비도 간간이 내린다. 그러나 야구 사랑은 멈출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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