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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타격 1위’ 최형우, 대기록 ‘눈앞’…2500안타까지 4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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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55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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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KBO리그 타격 1위를 달리는 KIA 최형우(42)가 또 한 번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역대 3번째 2500안타까지 단 4개 남았다.

    올시즌 최형우는 여전하 실력을 뽐내고 있다. 46경기에서 54개 안타를 기록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강력한 안타 생산력을 자랑한다. 특히 5월 들어 절정이다. 최근 10경기 동안 ‘멀티히트’만 6번.

    덕분에 리그 타격 1위를 달린다. 24일 기준 최형우는 타율 0.34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 김성윤(0.338)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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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최형우는 KBO리그 통산 2루타와 타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루타 부문에서도 SSG 최정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KBO리그 통산 네 번째 400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2500안타 기록까지 달성한다면, KBO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최근 좋은 흐름을 보아 삼성과 주말시리즈에서 달성할 수도 있다.

    2002년 10월14일 데뷔전을 치른 최형우는 같은 해 10월18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08시즌 126경기에서 106안타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안타 기록을 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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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13시즌 연속으로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95안타로 KBO 안타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KBO 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08시즌 이후 지난시즌까지 단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00안타 이상을 적었다. 이 기간 시즌 당 평균 약 144개 안타를 쳐내는 꾸준함을 자랑했다. 올시즌도 100안타 이상을 기록할 경우 총 17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형우가 2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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