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롯데에 설욕+팀 2연승+위닝 도전…이진영 대타 대기→김태연 선발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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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한화가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 확정을 노린다. 2위를 지키면서 1위도 함께 추격하고 싶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이 선봉이다. 대신 이진영(28)이 벤치에서 출발한다는 점은 아쉽다.
한화는 24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전날 4-2로 이겼다. 유강남에게 솔로포를 맞아 먼저 1점 줬다. 5~7회 잇달아 점수를 내면서 뒤집었다.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8이닝 2실점 호투했고, 타선도 집중력을 보였다.

이 승리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반 경기 앞선다. 이날 패하면 다시 3위다. 이왕이면 이겨서 2위를 유지하고 싶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이 테이블 세터다. 전날 9번을 친 하주석이 2번으로 올라섰다. 전날 2안타 1타점 활약. 최근 감이 좋다.
중심타선은 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 나선다. 전날과 같다. 하위타선은 김태연(우익수)-최인호(지명타자)-최재훈(보수)-이도윤(2루수)이 배치됐다.

이진영이 빠졌다. 한화 관계자는 “이진영이 좌측 내전근 뭉침으로 선발 제외됐다. 대타 출전은 가능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올시즌 타율 0.294, 4홈런 1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로 좋다.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안 좋을 때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우익수로 김태연이 출전한다. 지난 20일 울산 NC전 이후 네 경기 만이다. 올시즌 타율 0.233, 1홈런 8타점, OPS 0.580을 기록하고 있다. 2루수도 황영묵 대신 이도윤이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시즌 10경기 55.1이닝, 4승2패, 평균자책점 3.09를 찍고 있다.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지난 6일 대전 삼성전 이후 승리가 없다. 최근 두 경기에서 1패만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사직 롯데전에 한 차례 나섰다. 당시 6이닝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홈에서 설욕에 나선다. 12연승 후 살짝 주춤한 한화도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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