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단 2주 만에 전격 선발 ‘복귀’…박태하 감독 “한 달 걸린다고 했는데 빠르게 회복”[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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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베르단 2주 만에 전격 선발 ‘복귀’…박태하 감독 “한 달 걸린다고 했는데 빠르게 회복”[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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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17분전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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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핵심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2주 만에 선발 복귀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FC안양과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이날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오베르단은 지난 10일 수원FC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이탈해 코리아컵까지 2경기를 결장했다. 부상 당시만 해도 복귀까지 최대 4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빠르게 회복했다. 오베르단의 회복 속도에 구단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전언이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치료가 빠르다. 정상적으로 뛸 수 있다. (복귀까지) 한 달이 걸린다고 했는데 빠르게 회복했다. 훈련을 4일정도한 뒤에 통증이 없어져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의 고민은 터지지 않은 조르지의 득점이다. 조르지는 13경기에 출전해 아직 시즌 마수걸이 득점이 없다. 제공권이나 드리블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고 있지만 득점이 아직 없는 건 외국인 공격수로서 아쉬운 대목이다.

    박 감독은 “조르지에게는 항상 기대하고 있다. 득점해줘야 한다. 조르지 스스로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나 역시 마찬가지”라며 “조르지의 득점이 터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버티고 있다는 건 좋은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조르지의 부진에도 포항에는 이호재라는 주전 스트라이커가 있다. 이호재는 6골로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박 감독은 “호재한테 주문하는 건 쉽게 연계 플레이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한다. 힘 빼지 말고 문전득점에 신경 쓰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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