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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 ‘생존자’ 안재현, 6년 만에 메달 정조준 “상대 강할수록 나에게 유리, 마음 비우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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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1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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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남자 탁구대표팀 단식의 생존자는 안재현(한국거래소)뿐이다.

    안재현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게임 스코어 4-3(10-12 11-9 14-12 7-11 12-14 11-6 11-9)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안재현은 16강에서도 린옌춘(대만)과 팽팽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르브렁 역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떠오르는 신예인데 안재현은 이를 넘어섰다.

    지난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던 안재현은 이후 2021년과 2023년엔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6년 만에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안재현은 경기 후 “상대가 메달을 땄는지는 신경 쓰지 않았다. 나와 붙어서 이겨 동메달을 땄더라면 모를까, 중요하지 않다. 상대가 랭킹도 높고 잘하는 선수기에 내가 더 마음이 편하고, 상대가 쫓겼다”라며 “평소 약한 선수와 하면 나도 못 하고, 잘하는 선수와 하면 나도 잘해진다. 점점 더 강한 상대가 기다리고 있기에 내게 유리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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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뿐 아니라 여자부에서도 단식에서는 안재현이 유일한 생존자다. 그는 “동료들이 떨어진 것과 상관없이 내 경기에만 신경 쓰고 있다. 다만 동료들과 코치진이 관중석에 남아서 응원해주는 모습에 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계선수권은 3,4위전이 없어 4강 무대를 오르면 동메달을 확보한다. 8강 상대는 또 다른 강자 휴고 칼데라노(브라질)다. 안재현은 “6년 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하다가 동메달을 땄다. 이후 두 번의 대회는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다 1회전 탈락했다. 8강전도 보여준다기보다는 그냥 마음을 비우고 도전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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