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 11-4 제압→치열했던 ‘엘롯라시코’ 1승1무1패 마무리…이민석 ‘데뷔 첫 선발승’ [SS사직in]

본문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롯데가 LG를 꺾었다. 치열했던 ‘엘롯라시코’는 1승1무1패로 끝났다. 선발투수 이민석(22)은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롯데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민석이 5이닝 6안타(2홈런) 2볼넷 1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2개를 맞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으며 감격의 커리어 첫 선발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윤동희, 전민재, 손호영은 ‘멀티히트’를 적었다. 장두성도 3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1회말 장두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고승민 타석 때 도루 성공하며 2루로 갔다. 고승민도 볼넷을 골라냈다. 빅터 레이예스가 2루수 땅볼을 쳤다. 장두성은 3루에 들어갔고, 고승민은 2루에서 아웃. 레이예스가 1루에서 살았다.
전준우가 좌익수 앞 안타를 쳤다. 1-0이다. 나승엽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여기서 전민재가 타점을 더하면서 2-0을 만들었다.

3회초 오스틴 딘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2-3으로 뒤진 3회말 2사. 윤동희가 안타를 기록했다. 전민재 안타로 2사 1,2루.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만루가 됐다. 여기서 손호영도 몸에 맞는 공 출루. 밀어내기로 3-3이 됐다. 이어진 장두성의 2타점 적시타로 5-3 역전했다.
4회말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안타를 때렸다. 전준우의 2루타로 무사 2,3루. 나승엽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 윤동희가 적시타를 치면서 6-3이다. 나승엽 유격수 땅볼 아웃 이후 전민재 타석. 전민재가 1루에서 잡히는 사이 전준우가 홈으로 파고들었다. 7-3이다.

6회초 오지환에게 홈런을 맞고 7-4로 따라잡혔다. 이후 맞은 7회말.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대주자 김동혁으로 바뀌었다. 도루로 2루까지 진루. 손호영 2루수 땅볼 때 3루로 갔다. 장두성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8-4가 됐다.
8회말 전준우 안타, 윤동희-전민재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이호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10-4로 달아났다. 손호영도 안타를 추가해 11-4.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롯데가 승리했다.
댓글목록1
최만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