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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망이 돌리는 게 달라” 강철매직도 극찬…백업→KT ‘新 1번’ 낙점, 황재균의 ‘최근 활약’ 비결은?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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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49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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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최근 자신감이 생겼다.”

    백업 선수로 시즌을 시작했다.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KT 타선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다. 리드오프로 낙점받았을 정도다. 황재균(37)이 본인의 진가를 증명했다.

    KT는 시즌 초반 1번 타순을 두고 깊은 고민을 했다.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 등 주포들을 앞세운 실험이 반복됐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이 자리를 ‘베테랑’ 황재균이 꿰찼다. KT 이강철 감독이 “방망이 돌리는 게 달라졌다. 황재균 스스로 1번 자리에 들어선 것”이라고 칭찬한 이유다.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황재균은 4월까지 타율 0.226에 머물렀다. 5월 들어 0.340대로 상승했다. OPS 역시 0.579에서 0.810대까지 수직 상승했다. 1번을 맡으니, 더 잘 친다. 3할 타율을 넘긴다. 제자리를 찾은 듯하다.

    황재균은 “나는 타석에 들어설수록 점차 타격감을 찾는 편이다”라며 “최근 1번 타순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하면서 타격 밸런스가 잡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빗맞은 타구인데, 안타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칠 때마다 결과가 나오니 자연스레 자신감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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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3루수로 뛰니, 오히려 타격감이 좋아진 모습이다. 시즌 초반 1루수로 나섰을 땐 타율이 0.215에 그쳤다. 3루수로 나서면 타율이 0.320대로 올라간다. 이에 대해 황재균은 “포지션 변경이 활약 이유는 아닌 것 같다”고 웃으면서 “상위 타선에 배치된 시기와 3루수로 출전한 시기가 겹쳤다. 상위 타선에 들어선 것이 활약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KT는 ‘내야 리빌딩’을 선언했다. 허경민, 김상수가 각각 3루수, 2루수를 맡고 남은 자리에 젊은 선수 위주 기용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회를 받은 ‘새 얼굴’들이 부진하다. 이강철 감독도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너무 허무하게 날린다”며 “그 자리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을 정도.

    황재균은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어린 선수들이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리를 잡는 건 본인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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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은 올시즌을 앞두고 “목표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숫자로 보이는 성적보다 경기에 꾸준히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마음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

    황재균은 “여전히 개인 목표는 없다”며 “지금처럼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 팀이 플레이오프, 나아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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