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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G 뿌듯하네요” 삼성 ‘만능 유틸리티’ 웃었다, 끝이 아니다…“목표는 강민호·최형우!”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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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8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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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목표는 강민호, 최형우!”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썼다. KBO리그 역대 184번째다. 40년 넘는 역사에서 200명도 만들지 못한 기록. 프로에서 10년 이상 뛰는 게 보통 일일 수는 없다. 끝이 아니다. 더 멀리 본다. 삼성 류지혁(31)이 각오를 다진다.

    류지혁은 2012 KBO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두산에 지명됐다. KIA를 거쳐 삼성에 왔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방망이 솜씨도 갖췄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시간도 꽤 되지만, 그라운드에 있을 때는 자기 몫을 확실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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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까지 953경기 나섰다. ‘만능 유틸리티’다. 올시즌 47경기 뛰면서 1000경기 출장. 21일 고척 키움전이다. 선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활약도 좋았다.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덕분에 삼성도 이겼다. 5월 첫 연승이다.

    경기 후 만난 류지혁은 “1000경기 출장은 알고 있었다.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아, 1000경기 뛰었구나’ 싶었다. 더 많은 경기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몸 관리에 진짜 신경 많이 쓰고 있다.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도 더 많이 한다. 1000경기 했는데, 더 큰 목표를 세우려 한다. 강민호, 최형우다. (강)민호 형은 2400경기 넘게 뛰지 않았나.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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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혁이 1000경기를 달성한 날, 강민호 출전 경기는 2413경기다. 최형우는 2225경기. 역대 최다 출장 1위와 4위. 강민호는 최초 2500경기가 보인다. 최형우도 3위 박용택(2237경기) 추월은 시간 문제다. 단순히 많이 뛴 것도 아니다. 꾸준히 잘한다. 못하는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리 없다.

    친한 형들이다. 류지혁도 같은 길을 걷고 싶다. 쉽지 않다. 100경기씩 10년 더 뛰어야 2000경기다. 대신 목표는 확실히 잡고 간다. 못할 것도 없다. 생각도 많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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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혁은 “숫자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너무 숫자놀음 같다. 신경을 안 쓰려고 한다. 그게 첫 번째다. 작년에 생각이 많았다.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목이 졸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올해는 숫자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어차피 야구장에 숫자는 다 나온다. 안 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찾아보지도 않으려 한다. 그냥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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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들어 팀이 연패에 빠지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야구가 쉽지 않다. 대신 베테랑으로서 팀원들을 잘 이끌고자 한다. “민호 형, (박)병호 형, (구)자욱이 형이 선참들 모아서 얘기했다. 나도 후배들과 다시 얘기했다. 우리 선수들 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는 당연히 잘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팀 경기다. 개인이 잘한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못한다고 지는 것 또한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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