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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 손흥민도 펄쩍펄쩍…‘존슨 선제포’ 토트넘, 맨유에 1-0 앞서며 전반 종료 [유로파리그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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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57분전 1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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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벤치에서 대기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지자 펄쩍펄쩍 뛰며 환호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킥오프한 맨유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맨유와 치열하게 힘겨루기한 토트넘은 전반 42분 존슨의 발끝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파페 사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수 루크 쇼 팔에 맞고 골문 앞으로 흘렀다. 이때 경합하던 존슨이 재빠르게 발을 갖다 대 골문을 갈랐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몸을 던졌지만 소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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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손흥민을 선발진에서 제외했다. 그의 주포지션인 왼쪽 윙어에 히샬리송을 내세웠다. 최전방은 도미니크 솔란케, 오른쪽 윙어에 존슨을 세웠다. 결승전 승부가 연장, 승부차기로 흐를 수 있는 만큼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을 소화 중인 손흥민을 ‘조커’로 활용할 뜻을 보였다.

    이 경기는 ‘멸망전’으로도 불렸다. 토트넘과 맨유는 이번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맨유는 16위(승점 39), 토트넘은 17위(승점 38)에 각각 매겨져 있다. 강등만 피했을 뿐이다. UEL 우승은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이자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품는다.

    양 팀은 초반 공격 주도권을 쥐고자 치열하게 맞섰다. 결승전 중압감을 반영하듯 문전에서 초반 킥 실수도 종종 나왔다.

    맨유는 전반 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왼발 슛이 나왔다. 그러나 토트넘도 6분 뒤 존슨이 전방 압박 때 공을 따낸 뒤 페널티 아크 오른쪽을 파고들어 강하게 슛했다. 오나나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는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왼발 슛했는데 맨유 수비 블록에 걸렸다.

    위기를 넘긴 맨유도 다시 올라섰다. 전반 15분 아마드 디알로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해리 매과이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대각선 슛을 시도했다. 공은 살짝 벗어났다. 디알로는 이후에도 위협적인 돌파 등으로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4분엔 히샬리송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맨유 측면을 두드렸으나 여의찮던 토트넘은 전반 42분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공격수 중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존슨이 사르의 왼쪽 크로스 때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포기하지 않았고 쇼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산 메마스 바리아를 찾은 토트넘 수만여 원정 팬은 크게 환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등 벤치의 토트넘 요원도 큰 동작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양 팀은 이제 후반 승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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