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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14-9’ 염갈량이 돌아본 아찔했던 6회말 “박명근이 막아준 게 컸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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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9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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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박명근이 막아준 게 컸다.”

    최상위권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L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위기가 없던 것은 아니다. 6회말이 아찔했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뻔했다. 염경엽(57) 감독은 박명근(21)에게 공을 돌렸다.

    염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 앞서 “어제 경기는 박명근이 막아준 게 컸다. 잘못됐으면 김진성까지 써야 했다. 또 경기까지 졌으면 정말 위기가 올 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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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은 이랬다. 전날 LG는 2회에만 10점을 터트렸다. 4회 종료됐을 때 점수는 14-3. 사실상 승기를 잡은 듯 보였다.

    6회말에 상황이 급변했다. 롯데 타선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선발투수 송승기 이후 등판한 성동현과 김유영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연달아 실점했다.

    결국 박명근이 올라왔다.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고 전민재에게 볼넷을 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냉정을 잃지 않았다. 필승조다운 투구를 보였다. 나승엽, 윤동희, 유강남을 연달아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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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감독은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하고 타자일순하더라. 그런 건 나도 처음 해본다”며 웃었다. 이어 “박명근을 당겨서 쓴 거다. 몸이 덜 풀려서 그것도 조금 늦었다. 팀도 살리고 앞에 맞은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준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염 감독은 전날 경기가 시즌 전체로 봤을 때 큰 고비가 될 뻔했다고 봤다. 그는 “모든 걸 다 쓰고 경기까지 잘못됐으면 전체적인 팀 흐름에 위기가 온다. 그 한 경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팀의 위기로 갈 수도 있다. 박명근이 큰일을 한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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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LG는 불펜 쪽에 출혈이 있다. 장현식, 김강률 등 필승조가 부상으로 빠졌다. 필승조로 분류할 수 있는 투수가 김진성과 박명근뿐이다. 전날 경기에서 박명근이 위기를 잘 틀어막았다. 덕분에 김진성을 아낄 수 있었다.

    강팀은 위기에 강하다. 지금 LG에서 그런 모습이 나온다. 부상자들이 연이어 나오지만, 남아있는 선수들이 잘 버텨준다. 전날은 박명근이 주인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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