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에 지역을 입히다”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 23일 ‘팡파르’

본문
이터널 리턴·배그 모바일·FC 모바일 3종목 경쟁
부산e스포츠경기장 현장 이벤트 등 진행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2025 KEL)’가 오는 23일 이터널 리턴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KEL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지역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롭게 출범한 대회다. 총상금은 1억원이다.
‘너의 지역, 너의 무대(Your Region, Your Stage)’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5 KEL’은 전국 14개 지역이 참가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총 3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개막전은 23~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현장에서 이터널 리턴 경기를 시작으로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또한 24~25일 이틀간 부산광역시 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FC 모바일 경기가 펼쳐진다.
포문을 여는 이터널 리턴 종목은 하루에 한 실험체를 최대 2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2픽 캡’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2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1일차에는 5~12시드 8개 팀이, 2일차에는 1~4시드 팀과 1일차 상위 4개 팀이 출전한다. 결선은 본선 풀리그에서의 누적 상금을 기준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한다.
부산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총 16개 팀이 나선다. 각 일자별 6개 매치를 진행, 상위 3개 팀에 결선 포인트가 부여된다. 결선은 본선에서 누적된 결선 포인트와 매치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FC 모바일 종목은 총 14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7명이 1개 조로 구성, 3턴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한다. 결선은 각 조 상위 3명이 진출해 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부산e스포츠경기장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됐다. ‘2025 KEL’ 현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면 응모권이 제공되며,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디즈 게이밍 의자, 구글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시청 인증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숲(SOOP), 유튜브에서 생중계 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박한얼, 심지수, 신정민 캐스터와 박동진, 절절포, 김동연 해설이 중계를 맡으며, 이터널 리턴 종목은 신일, 천시아 캐스터와 이비스, 황블린, 농루트, 김인형 해설이 함께한다. FC 모바일 종목은 김수빈, 이성훈, 신보석 캐스터와 영미터, 돌잼 지환 해설이 중계를 진행한다.
한편 ‘2025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e스포츠경기장이 후원한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꾸브라꼬 숯불치킨이 추가로 후원한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