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5연패’ 주춤한 KIA 윤영철…제구 ‘흔들’→주무기 슬라이더 ‘위력’도 사라졌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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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5연패’ 주춤한 KIA 윤영철…제구 ‘흔들’→주무기 슬라이더 ‘위력’도 사라졌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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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37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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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KIA 윤영철(21)을 두고 ‘제구가 훌륭한 투수’라 했다. 제구가 되니 강속구가 아니어도 호투한다. 그러나 올시즌 ‘제구’가 크게 흔들린다. 볼넷도 늘었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도 위력을 잃었다. 이범호(44) 감독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 안정감을 되찾아야 한다.

    윤영철은 올시즌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9.64로 주춤한다. 5경기 선발로 나서 모두 패배했다. 그보다 더 뼈아픈 건 투구 내용이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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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탯티즈에 따르면 윤영철의 KBO 통산 스트라이크 비율은 60.6%이다. 지난시즌에도 60.2%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58.7%로 소폭 떨어졌다. 볼이 늘면서 카운트 싸움이 어렵다. 안타와 실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잦다.

    볼넷도 크게 늘었다. 9이닝당 볼넷 허용 수치(BB/9)가 지난해 4.74에서 9.6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사실상 두 타자에 한 번꼴로 볼넷을 내주고 있는 셈. 그만큼 윤영철이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의 위력도 잃었다. 대표적인 게 슬라이더다. 지난해 윤영철의 슬라이더는 구종 가치(9.6)를 기록했다. 삼성 원태인과 리그 공동 12위에 올랐다. 그러나 올시즌 슬라이더 가치는 0.6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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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구 구속도 뒷받침되지 않는다. 윤영철은 최고 시속 148㎞를 던지지만, 평균 구속은 시속 138㎞에 머문다. KIA 이범호 감독은 “윤영철의 평균 구속이 시속 141㎞ 정도가 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시속 130㎞대에 머물면 상대 눈에 다 읽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평균 구속이 더 나와야 한다”며 “속구와 변화구의 편차가 있어야, 타자한테 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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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잘 던졌던 황동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이탈했다. 전반기 안에 1군 복귀가 쉽지 않다. 2군에서 올릴 대체 선발 카드도 마땅치 않다. 결국 윤영철이 반등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도 윤영철에게 계속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 감독은 “(윤)영철이가 훨씬 더 좋은 선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적이 아쉬운 건 사실이다. 그래도 선발로서 자질이 뛰어난 것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철이 충분히 해줄 수 있다. 투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믿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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