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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최형우 없으면 어쩔 뻔했나”…원래 이런 선수다, 나이? 아무 상관이 없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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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11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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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없으면 어쩔 뻔했나.”

    KIA에서 ‘베테랑’ 최형우(42)를 두고 몇 년째 나오는 말이다. ‘놀랍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관리 차원에서 쉬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일 경기에 나선다. 심지어 잘한다. 팀 내 최고 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형우는 2017년부터 KIA에서 뛰고 있다. 34세 시즌이다. 꾸준히 활약했다. 2할 초반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있다. 2021년(0.233) 딱 한 번이다. 이후 다시 반등했다. 올시즌도 타율 0.324에 8홈런 31타점을 찍고 있다. 홈런도 10개가 보인다.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임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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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이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다가 4월말 돌아왔다. 박찬호도 무릎을 다쳐 한 차례 말소됐다가 복귀했고, 김선빈도 종아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있다. 나성범도 종아리를 다쳐 이탈한 상태다.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허리가 좋지 못해 1군에 없다.

    최형우는 아니다.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이 체력 관리를 위해 선발에서 빼주기도 한다. 그러면 경기 전 훈련 때 마운드에 올라 배팅볼을 던진다. “쉬라고 빼줬더니 저기서 던지네”라며 이범호 감독도 웃었다. 선발로 나가는 날에도 배팅볼 던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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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팀을 지킨다. 삼성 시절에도 중심타자였고, KIA로 와서도 마찬가지다. 40대가 된 지금도 달라진 것이 없다. 2017년과 2024년 통합우승도 이끌었다.

    지난 15일에는 선수단에게 ‘농군 패션’을 제안하기도 했다.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라고 했다. 거짓말처럼 4연승을 달렸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다시 불을 붙였다.

    시즌 전 “6번 치고 싶다”고 했다. “노인네가 자꾸 중심에 있으면 안 된다. 후배들이 해줘야 한다”고도 했다. 그 바람(?)이 지금까지는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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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모든 구성원이 입을 모은다. “진짜 대단하다”고 한다. 에이징 커브를 씹어먹는 선수다. 그냥 잘하는 선수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

    팀에 헌신하는 마인드도 갖췄다. 김도영이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바로 수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을 알고 좌익수 수비를 자청했다.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KIA는 안 잡을 이유가 없다. 나아가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나이와 무관하게, 최형우는 그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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