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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롯데전, 또 박진 상대’ 송찬의 대포 터졌다…“또 슬라이더 들어올 거 같았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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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22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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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공이 안 보였는데, 야수들이 안 움직이더라.”

    LG 홍창기(32)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이다. 사령탑이 강조한 대로 송찬의(26) 역할이 중요해졌다. 송찬의도 각오가 남다르다. 그래서일까. 데뷔 첫 ‘만루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찬의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서 1홈런 1볼넷 6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점 6개를 올린 송찬의를 앞세워 LG가 1·2위 맞대결서 17-9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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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 직전 LG에 안타까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홍창기 부상 소식이다. 재검진 결과 좌측 무릎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이다. 4~5개월 결장이 불가피하다. 남은 정규시즌 안에 돌아오는 게 어려워졌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를 홍창기 부상 공백을 메울 1순위 후보로 점 찍었다. 현재까지 기대에 부응 중이다. 20일 경기 후 송찬의는 “(홍)창기 형이 건강하게 돌아올 때까지 내가 티 안 나게 메워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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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워낙 대단한 선수다. 내가 모든 걸 따라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못 하면 급하게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지 않나. 그러면 팀을 포함한 모두에게 마이너스다. 어떻게 팀에 도움이 될지 생각을 많이 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결과로 이어지는 듯 보인다. 만루 홈런도 기록했다. 송찬의는 “타구가 정확히 어디로 갔는지 잘 몰랐다. 마침 하늘이 잘 안 보일 때였다. 잘 맞았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수비들이 멈춰 있길래 넘어갔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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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3일 잠실 롯데전서도 송찬의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때 투수도 박진이었다. 당시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날도 같은 구종을 때려 담장을 넘겼다.

    송찬의는 “그때 슬라이더가 연속으로 세 개 들어왔다. 오늘도 초구에 변화구가 들어왔다. 그래서 그때 생각을 했다. 연속으로 한 번 더 들어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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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홍창기가 없는 동안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그 안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송찬의는 “주전으로 뛰면 안 좋을 때 경기를 나갈 수도 있고, 좋을 때 경기를 나갈 수도 있다. 안 좋을 때 어떻게 해야 하고, 좋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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