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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위에서도 승격 또 승격 생각 뿐, K리그2 사령탑 보이지 않는 ‘신경전’ [축구인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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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53분전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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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그라운드가 아닌 그린 위에서도 K리그2(2부) 팀의 감독은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쳤다.

    승격을 향한 2부의 경쟁은 이번시즌도 치열하다. 2부는 이른바 ‘지옥’으로 불린다. 지난시즌 K리그1에서 강등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합류로 경쟁이 심화했다. 팀당 12경기씩 치른 가운데 인천(승점 31)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경기에서 1패(10승1무)만 당했다. 최근 파죽의 7연승이다.

    뒤를 전남 드래곤즈(승점 25)를 비롯해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이하 승점 24) 등이 쫓고 있다. 인천의 독주가 두드러지나, 아직 1라운드 로빈도 치르지 않은 시점이기에 섣부른 예상은 금물이다.

    2부 팀 감독은 전쟁 속 모처럼 그린 위에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19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CC에서 열린 ‘2025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석해 서로를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지난시즌 충남아산을 이끌고 구단 최고인 2위에 오른 김현석 감독은 이번시즌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에 올랐다. 전남은 주축의 부상에도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원정 10연전에도 5승4무1패로 승점 19를 쓸어 담았다.

    김 감독은 “인천 빼고는 도토리 키재기인 것 같다. (승격 구도가) 지난해보다 올해 더 힘들다. 한번 지면 5~6위까지 뚝뚝 떨어진다.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무서운 팀이 너무 많은데 꿈에 나온다”라며 “서울 이랜드도, 인천도 마찬가지다. 특히 수원이 꿈에 나타난다. 우리 홈에서 (수원을) 꼭 이기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부임 2년 차에 접어든 수원 변성환 감독은 이날 등장한 1부 광주FC 이정효 감독에게 ‘승격’ 노하우를 묻기도 했다. 변 감독은 “승격 경험도 있고 1부에서도 이 감독이 잘하고 있지 않나. 노하우를 물어봤다”라며 “자신 있게 하라고 해서 더 디테일하게 알려달라고 했다. 인천이 잘하고 있는데 수원이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끝날 때까지 멘탈이 중요한 것 같다. 인천과 퇴장자 없이 11-11로 싸워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수원은 2라운드에서 인천을 만났는데, 2명의 퇴장자가 발생해 0-2로 패했다.

    하위권에 머물던 서울 이랜드에 ‘공격 축구’를 심은 김도균 감독은 “인천이 더 치고 나가야 한다. 어떤 팀에 덜미를 잡히면 오히려 복잡해진다”라며 “점수 차가 크지 않게 추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 기회는 올 것이다. 끝까지 페이스를 지키고 나가야 한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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