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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최강은 손동현이야” 강철매직 ‘웃음’…“나중에 서울 팀 보내준다 했어요”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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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11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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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잠실에서 최강은 손동현이지.”

    KT 이강철(59) 감독이 활짝 웃었다. 아끼는 제자 손동현(24) 때문에 그렇다. 올시즌 리그 최강 셋업맨으로 꼽힌다. 전날 LG와 더블헤더에서도 호투를 뽐냈다. 특히 잠실에서 좋단다.

    이강철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앞서 “손동현은 잠실에서 최강이다. 잠실에서는 어마어마한 공이 나온다. 나도 신기하다. 물어보니 잠실 마운드가 너무 좋단다”며 웃었다.

    이어 “다른 구장 마운드는 딱딱해서 미끄러운 곳이 있다. 잠실은 딱 잡아준다. 너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또 잠실이 넓지 않나. 여러 부분에서 좋은 것 같다. 내가 ‘나중에 서울 팀 보내줄게’ 그랬다”며 재차 웃음을 보였다. 당연하지만, 진심일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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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현은 올시즌 26경기 27.1이닝, 3승 7홀드,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 중이다. 홀드 리그 공동 7위다. ‘홀드 톱10’ 선수 가운데 0점대 평균자책점은 손동현 밖에 없다.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인 박영현과 함께 KT ‘막강 필승조’다.

    잠실에서는 올시즌 5경기 5.2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 중이다. 수원에서 평균자책점 0.71이다. 의외로 높은(?) 편이다. 2024년부터 계산하면 12경기 13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3.46이 된다.

    심적으로 편한 듯하다. 잠실구장은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이다. ‘광활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 아무래도 투수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심리적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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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동현은 더 그런 것으로 보인다. 투수가 편하면 결과도 당연히 잘 나오기 마련이다. 손동현이 지킨 덕분에 KT도 전날 LG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챙겼다.

    이강철 감독이 웃을 법하다. 말이야 “서울 팀 보내줄게” 했지만, 속마음까지 그럴 리가 없다. 이렇게 잘하는 투수를 보낼 이유는 없다. 프리에이전트(FA)도 아직은 먼 얘기다. 손동현이 없는 KT 마운드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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