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연속 세트피스 골에도…’ 울산, 강원에 종료직전 동점골 허용→2위 전북과 승점 격차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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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울산HD가 2경기 연속 세트피스로 골 맛을 봤지만 후반 추가 시간 실점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강원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직전 제주SK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프리킥 때 에릭의 헤더 결승포, 이후 조현우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승점 3을 따낸 울산은 이날도 후반 20분 코너킥 때 서명관이 헤더 선제골을 넣었다. 또 반격에 나선 강원의 여러 차례 슛을 조현우가 저지하며 승리를 바라봤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이상헌의 오른쪽 크로스 때 조진혁에게 오른발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울산으로서는 지지 않은 게 다행이다. 동점골 허용 이후 종료 직전 또 한 차례 문전에서 조진혁에게 노마크 슛을 허용했는데 골대를 때렸다.
울산은 이달 들어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이어갔으나 연승은 없다. 7승4무5패(승점 25)를 기록, 2경기 덜 치르고 이날 승수 쌓기에 성공한 2위 전북 현대(승점 28)와 승점 차는 3으로 벌어졌다.
강원은 5승3무6패(승점 18)를 기록하며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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