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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법 잊은 전북, 2개월+11경기 무패 행진…주춤하는 대전 넘어 선두권 지각 변동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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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57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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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어느덧 11경기 무패. 전북 현대는 ‘지는 법’을 잊었다.

    전북은 지난 3월 13일 시드니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경기에서 2-3 패배한 뒤 공식전 11경기에서 패배 없이 8승3무로 순풍을 타고 있다. K리그1 9경기에서 5승3무를 수확했고, 코리아컵 32~16강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K리그1에서는 승점 25를 확보해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28점)에 3점 뒤지지만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선두 추격이 가능하다.

    여기에 14일에는 대전과의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K리그1에서 6경기 연속 베스트11을 동일하게 냈던 거스 포옛 감독은 모처럼 로테이션을 실시했다. 골키퍼 송범근, 센터백 김영빈, 사이드백 김태현, 미드필더 강상윤은 선발 출전했지만 나머지 자리는 모두 변화를 줬다. 콤파뇨 백업으로 뛰던 티아고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팀 전체로 봐도 3골이나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수확이 큰 경기였다. 2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막판 흔들리기 전까지는 3-0으로 크게 앞섰다.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것도 고무적이다. 전북이 무패 행진을 달리는 사이 대전은 최근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대전은 공식전 3경기에서 최근 2무1패를 기록 중이다. 결과도 문제지만 내용 자체가 나쁘다. 전북전에서도 사실상 압도당했고, 앞선 FC서울과의 K리그1에서는 90분간 슛을 단 1회 기록하는 졸전을 벌였다. 흐름만 보면 대전보다 전북이 나은 게 사실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전북은 17일 승격팀 FC안양을 상대한다. 첫 번째 로빈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1-0 승리했다. 당시엔 원정이었고 이번엔 홈에서 만난다.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결과를 내는 방법을 찾은 전북은 K리그1 10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대전은 18일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최하위에 있지만 경기력은 다른 하위권 팀에 비해 준수한 편이다. 코리아컵에서 베스트11을 엔트리에서 모두 빼며 로테이션을 실시할 정도로 대전전을 치열하고 꼼꼼하게 준비했다. 대전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만약 대전이 수원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선두권 지형이 달라질 수 있다. 반대로 최근 흐름과 달리 전북이 패하고 대전이 이기면 1~2위 사이는 더 벌어지며 새로운 판도에 돌입할 수 있다. 여러모로 중요한 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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