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 꼬마’ 목지훈 5이닝 1실점 ‘시즌 2승’+3회 4점 ‘타선 화력’…NC, SSG에 6-3 승리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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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박연준 기자] ‘핫초코 꼬마’ NC 목지훈(21)이 제 몫을 다했다. 타선도 화력을 더했다. 3회초 4점을 가져왔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했다.
NC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에 6-1로 이겼다. 전날(3-6) 패배에 설욕했다.
경기 전 NC 이호준 감독은 “목지훈이 5이닝 이상 던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목지훈은 5이닝 3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휘집을 제외한 8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NC의 새로운 ‘4번타자’ 박건우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중심 역할을 했다.
서호철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보탬이 됐다. 박민우 역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NC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웠다. 2회초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손아섭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3회초에는 5안타를 몰아쳤다. 순식간에 4득점이다. 무사 1,3루에서 박민우와 박건우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렸다.
후속 권희동은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그사이 3루 주자였던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서호철의 중전 적시타가 더해져 추가 점수를 수확했다.

NC는 7회초 무사 1,2루에서 상대 폭투로 2,3루를 채웠다.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서호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반면 SSG는 선발 송영진이 2.2이닝 7안타 5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8회말 2사 1루에서 최정의 투런포가 터졌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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