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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확률 0%’→챔프전 2연승, SK가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이유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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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2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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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서울 SK가 역사의 문턱에 섰다. 챔피언결정전 첫 3경기에서 내리 졌다. 우승 확률 0%로 몰렸다. 4차전과 5차전을 잡으며 2연승. 역대 최초 ‘역스윕’에 도전한다. 분위기가 좋다. 공·수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SK가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이유다.

    0승3패 상황에서 4차전을 73-48로 잡았다. 5차전도 86-56 대승이다. 역대 챔프전에서 3차전까지 내리 패배한 팀이 우승한 사례는 없다. SK는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공수에서 아예 창원 LG를 완전히 ‘누른’ 모양새다. 두 경기 모두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를 몰아붙이는 데 성공했다. 4~5차전 8개 쿼터를 모두 이겼다. 그야말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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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차전에서 SK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44-18로 압도했다. 골밑 싸움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2점슛 성공률은 52.3%에 달했다.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13-11로 앞섰다. LG 수비의 빈틈을 철저히 공략한 결과다.

    ‘장점’인 속공도 살아났다. 특유의 빠른 전개를 되찾았다. 속공 득점 12개를 기록했다. 상대 파울도 적극 유도했다. 26개의 파울을 끌어냈다. 자유투를 얻었고, 착착 넣었다. 자유투 성공률 82.6%다.

    SK 전희철 감독은 “1,2쿼터에서 밀리지 않은 것이 승리 포인트다. 선수들이 리듬을 되찾았다.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 자밀 워니는 선수들에게 “경기를 이기려 하기보다 한 쿼터씩 이기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 감독은 “워니가 길게 보지 말고 하나씩 해나가자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 분위기가 확실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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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이 제 몫을 했다. 4차전에서도 13점 8리바운드에 이어 5차전 21점을 몰아쳤다. SK 2연승의 주역이 됐다. 전 감독은 “안영준이 4~5차전에서 본인이 잘하는 농구를 보여줬다. 팀 분위기가 확실히 살아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비도 돋보였다. 2연승 동안 LG를 평균 52점으로 묶었다. 무엇보다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제어에 성공한 점이 크다. 5차전에서 마레이는 12점 8리바운드, 타마요는 8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3점슛 허용도 0개다. 전 감독은 “골밑으로 못 들어오게 한 것이 주요했다. 수비가 제 역할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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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전도 물러서지 않는다. 선수단 모두 ‘꼭 이겨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 선수들 모두 투지가 넘친다.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창원 원정을 농구장이 아닌 도서관처럼 조용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 팀의 6차전 경기는 15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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