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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최초 500홈런 ‘금자탑’→홀가분해진 마음…최정, ‘완전체 SSG’ 향한 첫 단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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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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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부상 복귀 후 빠르게 ‘대기록’을 적었다. 한결 마음이 홀가분해질 수 있는 상황. 본인도 “후련하다”고 한다. SSG 최정(38)의 시즌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완전체 SSG’의 첫걸음이다.

    SSG는 올시즌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이다.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타격이 아쉽다. 주요 타격 지표에서 KBO리그 최하위권을 맴돈다. 준수한 마운드에도 ‘확’ 치고 나가지는 못하는 이유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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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진 타격 분위기를 환기할 만한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최정의 KBO리그 통산 500홈런. 지금껏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최초의 기록이다.

    500홈런이 나왔던 지난 13일 문학 NC-SSG전. 6회말 최정이 마침내 대기록을 작성하자, SSG 더그아웃은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였다. 이숭용 감독을 비롯해 모든 선수가 하나 돼 기쁨을 만끽했다. 그래서일까.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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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에서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팀 베테랑이자 핵심의 대기록. 선수단을 하나로 응집할 수 있는 계기다. 이 감독도 “팀 동료들도 최정 홈런 대기록을 승리로 연결하기 위해 똘똘 뭉쳤다”고 말했다.

    최정도 조금 더 편하게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 최정은 “최근 타격감이 계속 안 좋았다. 그래서 오히려 홈런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빨리 기록이 나와서 후련하다”며 웃었다. 마음이 편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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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진 타격감으로 인해 경기 전 강병식 타격 코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이게 홈런 포함 2안타 경기로 이어졌다. 최정은 “결과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다른 느낌으로 타격했다”고 돌아봤다.

    강 코치와 대화로 침체한 타격감에 대한 실마리도 찾았다. 심지어 곧바로 대기록을 썼다. 더욱 탄력받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것. 전체적인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SSG에는 큰 힘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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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복귀 시동을 걸었다. 5월말에는 2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포수 이지영도 복귀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둘 다 6월초에는 1군에 진입할 예정.

    사령탑도 기대감을 보인다. 이 감독은 “에레디아, 이지영을 포함해 아픈 선수들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을 때, 6월초에는 완전체로 가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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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중위권을 유지한다. 타선이 전력을 제대로 갖추면 더 치고 나갈 힘이 생길 수 있다. 최정은 이 감독이 말한 ‘완전체’ 신호탄이다. 500홈런이 SSG 반격의 서막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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