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日마에다, EPL서 인기폭발?…‘토트넘 영입설→웨스트햄, 팰리스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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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셀틱의 간판 골잡이로 거듭난 일본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28)의 행보에 영국 언론이 줄지어 관심을 두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33골을 넣은 공격수를 두고 다투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내보냈다.
앞서 ‘풋볼 팬캐스트’ 등은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도 이번시즌 33골(12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의 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이끈 마에다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마에다는 최전방 공격수 뿐 아니라 좌우 윙어로도 뛰는 자원이다. 셀틱 사령탑을 지낸 적이 있는 토트넘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잘 안다.
빅리그인 EPL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지엔 의문부호가 따르지만 마에다의 멀티 능력에 다수 팀이 관심을 품는 분위기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마에다는 EPL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상품이 됐다’며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브렌트퍼드, 리즈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적었다.
또 ‘마에다의 주가 상승을 인지한 셀틱은 2500만 파운드(471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이는 EPL 팀을 단념시키지 않았으며 마에다의 다재다능함과 속도, 골 결정력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곳(셀틱)에서 행복하다. 팀과 케미스트리가 특별하고 나는 이적을 바라지 않는다”고 최근 스코틀랜드 언론과 인터뷰한 마에다의 발언을 언급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마에다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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