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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점 차곡차곡 쌓고 있지만…선두 대전, ‘8골’ 주민규 도울 2선 파괴력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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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57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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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2선 파괴력이 보이지 않는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전(승점 28)은 1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25)와 3점 차다. 황 감독은 순위에 크게 연연해하지 않으나, 대전이 아직 뚜렷한 위기나 하락세 없이 선두권 싸움을 펼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

    무엇보다 대전은 지지 않고 있다. 대전은 지난달 5일 전북(0-2 패)전 이후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리는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무승부로 승점을 쌓았다. 12라운드 전북(1-1 무)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의 극적인 동점골로 비겼다.

    13라운드 FC서울(0-0 무)전에서는 일방적으로 밀려 상대에게 23개의 슛을 허용하고도 끝까지 버텨 승점 1을 확보했다. 경기력을 떠나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승점을 꼬박꼬박 쌓고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그만큼 대전 자체에 힘이 생겼다는 의미도 된다.

    다만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2선의 파괴력이 무디다. 대전은 최근 4경기 4골을 넣었는데, 필드골은 2골이다. 세트피스 2득점이 나왔으나 공격 과정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전북전에 나온 측면 공격수 김인균의 득점도 과정 없이 경기 막판 롱볼에 의해 만들어진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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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는 속도감 있고 저돌적인 돌파가 가능한 2선 자원이 즐비하다. 황 감독도 로테이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1라운드 로빈 초반과 달릴 2선 자원들의 활약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2선의 핵심 구실을 해낸 마사와 정재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또 다른 윙어 최건주는 복귀했는데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아직이다. 이번 여름 잉글랜드 무대로 떠나는 윤도영 역시 지난시즌과 비교하면 활약이 기대 이하다. 그나마 김현욱과 켈빈 정도가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는 모습이다.

    최전방 공격수 주민규가 ‘해결사’ 구실을 계속해서 맡고 있으나, 매 경기 득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격수 구텍도 5경기에서 침묵 중이다. 결국 측면 공격수들이 공격 기회를 만들거나 득점을 해줘야 대전의 활로도 뚫린다. 그래야 주민규를 향한 상대의 집중 견제와 의존도도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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