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곽민선 아나, “선수 모욕·명예훼손” 법적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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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축구선수 송민규와 결혼 예정인 아나운서 겸 방송인 곽민선이 고소를 선언했다.
곽민선은 13일 자신의 SNS에 “영상 클립 쉽게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지만 축구 중계 화면 무단 사용하는 채널들은 매달 수천만 원씩 벌며 너무 자연스럽고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에 집착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허위,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선까지 넘으면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저도 덕분에 부자 되어보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전북 현대 소속 축구선수 송민규와 오는 겨울 결혼식을 올린다. 송민규는 지난 3일 K리그1 FC서울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중계 카메라를 향해 반지를 건네는 듯한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편, 곽민선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후 2016년 MTN 머니투데이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부터 SPOTV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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