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레이스의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인제 내구’, 김현석/원대한 조가 우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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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2시간 레이스의 ‘인제 내구’는 총 18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개막전에 이어 INGT1 클래스 김현석/원대한 조가 2연승을 기록했다.
11일 오전 열린 예선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김현석/원대한 조(팀 루트개러지)가 랩타임 1분 49.010초로 폴 포지션을 따내 2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시 40분부터 시작된 결승전에서 선두에서 출발한 김현석/원대한 조가 2시간동안 57랩을 달려 개막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김태현/신윤재 조(DMZ)가, 3위는 김요셉/임형수 조(팀 루트개러지)가 각각 56랩을 주행했다. INGT2 클래스에서는 최창열/지인호 조(루트개러지)가 56랩을 주행해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INGT2N 우승은 55랩을 달린 정윤호/강신홍/민병호 조(오버런)가 차지했고, INGT3에서는 54랩을 달린 표명섭(리퀴몰리JD레이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자인 원대한은 “마지막에 비가 내려서 변수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전략적으로 잘 맞아서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2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조인 김성현은 “미케닉, 크루, 드라이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경험 때문에 경기에 계속 참가하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경쟁을 통한 팀워크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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