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KCYCLE 스타전 ,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으로 관심 고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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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스피드온배와 부산 특별경륜에서 우승한 임채빈과 최단기 500승을 달성한 정종진이 격돌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 ‘KCYCLE 스타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6월 말 경륜 왕중왕전의 전초전 성격으로 선발, 우수, 특선급 등급별 최강자가 총출동한다.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과 짜릿한 승부가 예상된다.


◆ 임채빈과 정종진, 특선급에서 최강자 자리 놓고 재격돌!
특선급은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자이자, 올해 스피드온배, 부산 특별경륜 등 큰 대회를 휩쓸고 있는 임채빈(25기, SS, 수성)은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직전 대회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추입으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은 거칠 것이 없다.
지난 3일, 경륜 역사상 최단기 통산 500승을 달성한 정종진(20기, SS, 김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임채빈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기는 했지만, 임채빈을 상대로 가장 많이 승리를 따낸 선수는 정종진이기 때문이다. 체력 면에서는 임채빈이 우세하나 경주 운영 면에서는 정종진이 우세하다.
◆ 박건수, 곽현명의 특별승급으로 김민호가 강력한 우수급 우승후보로 부상!
김민호는 박건수가 부산 특별경륜에서 우승할 때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최근에도 꾸준하게 입상에 성공하고 있다. 또 올해 대상 경륜 입상 경험이 있는 원준오(28기, A1, 동서울)와 김준철(28기, A1, 청주)도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지난해 특선급에 있다가 강급되어 올해 상반기에는 우수급 경주를 뛰고 있다.
◆ 선발급, 이번에도 29기가 싹쓸이한다!
지난 3월,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전에 진출한 7명의 선수들은 모두 29기 신인들이었다. 29기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김정우(29기, B1, 동서울)로 이번 대회 선발급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정우는 직전 대상 결승전에서는 5위를 했지만, 그 경주를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나 최근 6경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절정의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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