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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점 활약’ 마침내 ‘살아난’ 김선형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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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11 18:31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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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창원=박연준 기자] 서울 SK가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3패로 몰린 상황에서 얻어낸 값진 1승이다. 그 중심엔 ‘베테랑’ 김선형(37)의 활약이 있다.

    SK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 4차전에서 LG에 73-48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1승3패. 기사회생이다.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여전히 우승 확률은 0%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홈으로 돌아가 다시 싸울 준비를 마쳤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선형이 있었다. 김선형은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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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만난 김선형은 “벼랑 끝에서 어렵게 거둔 1승이다. 선수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승리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매우 소중하다”고 감격을 전했다.

    SK는 이번 챔프전 시리즈에서 초반 리드를 잡고도 역전패를 당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3차전에선 11-2로 앞섰지만, 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은 달랐다.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김선형은 “선수들끼리 비디오를 돌려 보며 공수에서 안 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오늘 1쿼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공수 양면에서 오늘 더 잘 풀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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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형은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는 “뛰다가 살짝 통증이 올라오는 정도다.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코트를 지킬 생각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경기를 치를수록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 밑바닥부터 시작했다. 조금씩 감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벼랑 끝에서 얻어낸 1승이다.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다. 5차전에서 ‘필승’을 다졌다. 김선형은 “무너지지 않는다. 다음 경기도 이겨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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