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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었던 필승조가 무너졌다→LG, 개막 한 달 반 만에 1위 내줬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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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5-07 23:02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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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믿었던 필승조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동시에 LG는 개막 후 약 한 달 반 동안 지키던 1위 자리를 내줬다.

    L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2-5로 패했다. 먼저 2-0을 만들었음에도 뼈아프게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1위에서 내려왔기에 더욱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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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 먼저 기선 제압했다. 3회초 박동원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선발 최채흥도 4회까지 안타 단 한 개만 허용했다.

    5회부터 삐걱거렸다. 잘 던지던 최채흥이 급격히 흔들렸다. 양석환에게 볼넷을 줬다. 오명진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다. 이어 강승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처음 실점했다. 무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위기를 김진성이 실점 없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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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필승조 위력이 드러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6회 완전히 무너졌다. 먼저 올라온 박명근이 제이크 케이브와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흔들렸다. 김재환에게 볼넷을 줬다. 이어 양석환에 2루 내야 안타를 맞고 점수를 줬다. 2-2가 됐다.

    결국 박명근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내려왔다. 김강률 어깨가 무거워졌다. 너무 부담스러운 상황이어서였을까. 김강률이 오명진에게 볼넷을 내줬다. 밀어내기 볼넷으로 2-3. 이어 강승호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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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이라면 충격이다. 박명근과 김강률 모두 LG 필승조기 때문. 박명근은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0’을 적었다. 김강률은 염경엽 감독의 철저한 관리 속에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었다.

    애초 염 감독은 이날 경기서 ‘불펜 데이’를 각오했다. 선발 최채흥이 오랜만에 1군 등판하는 상황이었다. 자칫 흔들린다면 불펜을 쏟아부을 계획이었다. 그걸 고려해 5일 경기서 무리해서 불펜을 운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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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잘 막던 최채흥이 5회 흔들렸다. 아껴뒀던 필승조가 투입됐다. 처음 구상한 대로 흘러가는 듯 보였다. 김진성까지는 좋았으나, 박명근과 김강률이 무너졌다. 결국 경기서 패했다.

    최근 다소 떨어진 페이스에 염 감독은 “야구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스포츠”라고 말한 바 있다. 예상한 대로 경기는 흘러갔다. 그러나 믿었던 필승조가 버티지 못했다. 1위에서도 내려왔다. 야구가 어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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