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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왕? 팀 승리가 더 중요하죠” 롯데 ‘원클럽맨’ 마무리 김원중이 전하는 ‘진심’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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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7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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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변함없이 묵묵히 뒷문을 책임진다. 올시즌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친다. 믿고 맡길 수 있다. 롯데 김태형 감독(58)도 “팀 내 투수 중 공이 가장 좋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32)이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원중은 올시즌 8세이브,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 부문 공동 1위(박영현·KT)다. 시즌 초반 훌륭한 페이스다. 김원중은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며 “멘탈적인 부분에서 단순해진 게 큰 도움이 된다. 몸 관리에 신경 써준 트레이닝 파트 덕분에 몸 상태도 좋다”고 설명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포크볼이다. 경기당 구사율이 49.8%에 달한다. 속구(43.7%)보다 많다. 낮아진 자동볼판정시스템(ABS)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는 “ABS를 신경 쓰기보다, 내 포크볼이 훌륭하다고 믿고 던진다”며 “스트라이크존에 흔들리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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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중은 지난 23일 사직 한화전에서 KBO리그 역대 12번째로 통산 140세이브를 달성했다. 더욱 값진 건 이 모든 세이브를 롯데에서만 쌓았다는 점이다. 김원중은 “‘원클럽맨’으로 뛴다는 게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매 경기 ‘승리’에 취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도 남달랐다. 김원중은 “이기는 건 좋지만, 매일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매일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담담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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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시즌까지 긴 머리를 고수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싹둑’ 잘랐다. 깔끔해진 김원중이다. 투구하면서 머리카락을 흩날리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 공을 던지는 데엔 차이가 없을까. 김원중은 “마운드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다”면서도 “훈련할 때나, 머리 감을 때 편해진 것은 맞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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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투수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지 벌써 5시즌째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자리를 맡아왔다. 2022년을 제외하면 매년 25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구원왕과 아직 인연이 없다. 2021년에도 개인 최다 35세이브를 올렸지만, 삼성 오승환(44세이브)에게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는 구원왕을 노려볼 만한 페이스다. 김원중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세이브보다 팀이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 내 역할은 잘 막고 내려오는 것”이라며 “시즌이 끝나고 가장 높은 자리에 있다면 그때 가서 구원왕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우선 팀 승리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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