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에도 손흥민 뛰는 모습 볼 수 없나…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밝힌 복귀 시점 “1차전 출전 아슬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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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복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발부상으로 연속 결장 중이다. 그는 지난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8강 1차전에 출전한 뒤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그 사이 토트넘은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지켜봤다. 토트넘은 리그 16위까지 떨어져 있다. EPL 시대에서 최악의 성적이다. 16위가 유지된다면 토트넘은 1993~1994시즌의 15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맞는다.
토트넘은 내달 2일(한국시간) 홈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와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9일에는 원정 2차전을 떠난다. 여전히 손흥민은 출전 여부가 물음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사실상 전력을 다 쏟고 있다. 리그보다는 유로파리그 우승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최정예를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보되와 1차전 출전은 아슬아슬하다”라면서 “그래도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첫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두 번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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