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이대형, KBO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WBC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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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이택근-이대형 해설위원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됐다.
KBO는 28일 “이택근 SBS Sports 해설위원과 이대형 SPOTV 해설위원을 신임 전력강화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전령강화위원이던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택근 위원과 이대형 위원은 류지현 감독 공백을 채운다. 이들은 WBC 대표팀 구성 전략과 한국야구경쟁력강화에 필요한 발전 방안 등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지 못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기에 2025년에 열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성적이 중요하다.
좋은 성적을 위해 11월15,16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평가전도 잡았다. 류 감독은 평가전부터 ‘최상 전력’을 꾸릴 것을 예고했다. 그만큼 다가올 WBC에 진심이다.

WBC를 앞두고 이택근-이대형 위원이 새롭게 전령강화위원회에 합류했다. 합류하자마자 바쁘게 움직인다. 신임 전력강화위원들은 28일 류 감독, 조계현 위원장을 비롯한 전력강화위원들과 향후 계획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KBO는 “28일 열린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류지현 감독, 조계현 위원장과 두 신임 위원을 포함한 전력강화위원들은 WBC 대표팀 선수 선발과 운영 방안, 국내외 전력분석 일정, 향후 훈련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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