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18+홈런 36개’ 삼성은 ‘라팍’이 너무 좋다…이제 ‘집 떠나도’ 잘해야 한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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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율 0.318+홈런 36개’ 삼성은 ‘라팍’이 너무 좋다…이제 ‘집 떠나도’ 잘해야 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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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54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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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역시 집이 좋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타선이 활활 타오른다. 숫자가 증명한다. 신바람 제대로다. 이제 과제는 확실하다. ‘집을 떠나도’ 잘해야 한다는 점이다. 편차가 너무 크다.

    올시즌 삼성은 라팍에서 타율 0.318, 36홈런 138타점, 출루율 0.400, 장타율 0.537, OPS 0.937을 기록 중이다. 자기 홈에서 이 정도 기록을 찍는 팀은 없다. 팀 타율 3할은 삼성을 빼면 롯데(0.303) 하나다. OPS도 삼성이 유일한 0.900대다.

    일단 홈경기 홈런이 차원이 다르다. 리그 전체로 보면, 홈경기 평균 홈런은 채 1개가 안 된다. 0.9개다. 삼성은 1.9개 때리고 있다. 라팍에서 경기만 하면 홈런 2개씩 날린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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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5경기에서는 무려 홈런 11개가 터졌다. 르윈 디아즈 혼자 6개다. 박병호가 2개, 구자욱-김성윤-김영웅이 1개씩 날렸다. 상대한 KIA와 NC는 팀으로 2홈런씩이다.

    좌우 중간이 짧은 라팍 특성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시간을 들여 ‘라팍형 타자’를 꾸준히 모았다.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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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는 좋다. 매번 라팍에서만 하면 최상이지만, 원정경기가 엄연히 있다. 삼성은 대구만 벗어나면 작아진다.

    일단 올시즌 전체 원정경기에서 팀 타율이 0.219다. 리그 9위다. 홈런은 달랑 2개다. 경기당 0.02개. 하나 치기도 어렵다. 출루율(0.298)과 장타율(0.292)은 나란히 3할이 안 된다.

    불편한 진실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라팍에서만 잘하는 팀’이라는 꼬리표가 단단해질 수도 있다. 반가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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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은 하나다. 원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 사실 올시즌 원정경기가 아직은 적은 편이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0경기다. 지난 25~27일 NC 3연전도 원래 창원에서 치러야 했는데, 창원NC파크 사정으로 인해 8월 일정을 당겨서 치렀다.

    표본이 적다는 점은 짚을 부분이다. 한창 타격 사이클이 내림세일 때 원정경기를 치른 감이 있다. 간판 구자욱이 1할대 타율에 허덕였다. 김영웅도 헤맸다. 디아즈는 때아닌 교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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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씩 살아난다고 했고, 지난주 터졌다. 주간 타율을 보면 구자욱이 0.367이, 김영웅이 0.333을 기록했다. 김성윤은 0.476 맹타를 휘둘렀다. 박병호도 0.333이다. 디아즈는 설명이 불필요하다.

    이 감을 원정에서도 이어갈 수 있다. 꼭 필요한 부분이다. 신바람을 내며 2위까지 올라왔다. 1위 LG와 승차 3경기다. 그렇게 멀어 보이던 쌍둥이 등이 점점 크게 보인다. 더 붙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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