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전력 강화 위한 조치”→9위까지 처진 NC, 코치 보직 변경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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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시즌 초반 하위권에 처진 NC가 시즌 중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NC는 “28일 일부 코칭친에 대해 보직 변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직 변경으로 기존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던 진종길 코치는 1군 QC(퀄리티 콘트롤) 코치로 이동한다. 2군 작전·주루코치였던 박용근 코치는 1군 작전·주루 코치(3루 주루)가 됐다.
잔류군 수비코치였던 최정민 코치는 2군 작전·주루 코치(3루 주루코치)로 역할을 바꿨다. 1군 멘탈 코디네이터였던 최건용 코치는 재활군 수비 및 멘탈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올시즌 NC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9승16패로 9위다. 지난 삼성과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3연패다. 최하위 키움과 한 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로 인해 아직 홈에서 경기하지 못하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
힘든 시기 속 NC는 코치진 보직 변경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임선남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 이유로 팀 전력 강화를 꼽았다.
임 단장은 “이번 보직 변경은 경험이 풍부한 진종길 코치를 N팀 QC 코치로 이동 배치하면서 야수 파트 유망주 육성을 강화하고, 코치진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팀 전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이다”고 말했다.
시즌 도중에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NC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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