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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챔프전 ‘진출’ 앞두고 KT에 ‘일격’…무엇이 ‘발목’ 잡았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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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38분전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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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단 1승만 추가하면 챔프전 진출이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서울 SK가 고개를 숙였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1,2차전에 비해 무거웠다. 4차전에선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다.

    SK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KT에 64-77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1패다. 챔프전 직행을 눈앞에 두고 흐름을 내줬다.

    공격이 완전히 막혔다. 3점슛 시도 34개 중 단 7개만 성공했다. 성공률은 20.6%에 그쳤다. 야투 감각이 무뎠다. 턴오버도 15개나 쏟아냈다. 1,2차전 평균 턴오버는 7.5개였다. 지난 경기력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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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인은 분명했다. KT의 수비 변화와 공격 옵션 전환에 대응하지 못했다. 해답을 찾지 못한 SK는 전반부터 무너졌다. 전반 스코어는 28-45였다. 4쿼터 27점을 몰아넣으며, 4쿼터 8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주포’ 자밀 워니를 제외하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오재현(13점)뿐이었다. 안영준은 5개의 3점슛을 모두 놓쳤고, 2득점에 그쳤다. 김선형도 난조에 시달렸다. 5득점에 머물렀다. 중심을 잡아야 할 주축들이 동반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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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워니가 KT에 철저히 봉쇄됐다. 19점 15리바운드를 올리기는 했다. 그러나 위력이 앞선 경기와 비교하면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KT가 그만큼 잘 제어했다는 뜻이다. 워니에서 파생되는 옵션을 제어하니 워니만 무언가 할 수밖에 없다.

    SK 전희철 감독은 “KT가 수비 전략을 바꾸면서, 혼란이 왔다. 워니에게 수비가 완전히 쏠렸고, 안쪽 깊숙이 파고들었다”며 “감독은 위치를 잡아주는 역할일 뿐, 최종 결정은 선수들이 해야 한다. 4차전에선 선수들이 슛을 잘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니도 화를 냈다”며 “김선형, 안영준 같은 중심 선수들이 경기를 잡아줘야 한다. 벤치에서 부를 수 있는 타임아웃 개수는 정해져 있다. 선수들도 문제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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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3차전에선 컨디션이 다들 안 좋았다. 선수들의 마음가짐, 전술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며 “4차전엔 반드시 달라진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SK는 2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4차전에서 다시 챔프전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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