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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려 딛고 11경기 5승…‘남자의 팀’ 거듭난 안양, 유병훈 감독 철저한 로테이션과 관리로 얻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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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38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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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철저한 로테이션을 통해 리그 5승(6패)을 거두며 순항하고 있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K리그1(1부)으로 승격해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5승6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수는 1라운드 로빈(11경기)과 같다. 울산HD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일정으로 19라운드 경기를 앞당겨 치렀다. 내달 3일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끝으로 1라운드 로빈을 마친다.

    안양은 지난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제주SK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15를 확보하며 하위권과 격차를 다소 벌렸다.

    안양은 K리그1에서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다. ‘남자의 팀’으로 불린다. 유 감독은 1부로 처음 올라온 만큼 템포와 분위기는 물론 안양의 경쟁력을 점검하고자 했다. 한때 3연패에 빠지기도 했으나 위기를 극복하고 다른 팀이 쉽게 볼 수 없는 팀을 만들었다.

    ‘실리’보다 ‘도전’을 외친 유 감독의 선택이 빛을 보고 있다. 철저한 로테이션과 주축 자원의 관리 속에서 거둔 결과다. 부상 이력이 있는 핵심 미드필더 김정현과 주장인 수비수 이창용은 초반부터 출전 시간을 분배하고 있다. 김정현은 햄스트링 부상이 잦고, 이창용 역시 부상으로 3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다. 지난시즌에도 후반기에 다쳐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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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공격수 ‘듀오’ 모따와 마테우스도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결국 과제는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였다. 유 감독은 벤치 자원에게 기회를 부여하면서 이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덕분에 백업 자원도 제 몫을 해내며 팀으로 더 강해지고 있다.

    유 감독은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울산과 19라운드 조기 경기와 제주전의 베스트11을 비교하면 수비수 김영찬과 골키퍼 김다솔을 제외하고 모두 달랐다. 단순히 베스트11의 경쟁력을 넘어 벤치 멤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뎁스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 감독은 22세 이하(U-22) 자원에게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시즌부터 줄곧 뛰어온 채현우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직은 2% 부족하지만 수비수 김지훈과 공격수 박정훈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시즌 전체를 바라보는 유 감독의 혜안으로 안양의 첫 1부 무대 도전도 순풍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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