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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악재 딛고 이탈리아 이어 독일서도 트로피 임박…‘악전고투’ 김민재, 손흥민 시절 못한 ‘케인 무관 징크스’ 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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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9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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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29)가 부상을 극복하고 독일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26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했다.

    뮌헨은 전반 27분 르로이 사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0분 마이클 올리세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후반 39분엔 에릭 다이어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홈에서 세 골 차 대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승점 3을 획득한 뮌헨은 75점(23승6무2패)을 확보하며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7)에 8점 앞섰다. 레버쿠젠이 같은 날 아우크스부르크를 잡았으나 뮌헨도 승리하며 격차를 유지, 우승 초읽기에 돌입했다.

    뮌헨과 레버쿠젠 모두 리그 잔여 3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당장 다음 경기에서 뮌헨이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승리하면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전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이 확정된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뮌헨이 통산 서른 네번째 독일 1부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전망이다.

    독일 최강팀으로 군림하는 뮌헨은 지난시즌 우승 트로피를 레버쿠젠에 내줬다. 심지어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시즌 도중하차한 배경이다.

    이번시즌에도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 레버쿠젠에 져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 진출이 샐패했다. 분데스리가 우승컵은 꼭 품어야 할 상황이었는데 최대 고비이던 마인츠전 승리로 9부 능선을 넘었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유럽 무대 첫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는 지난시즌 아쉬움을 지우고 뮌헨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시즌 김민재는 여러 잔부상이 따랐으나 동료 수비수의 심각한 부상이 연쇄적으로 발생, 혹사에 가깝게 뛰었다. 수비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는 지속적인 부상으로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상대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면서 김민재의 부담이 컸다. 다이어는 수비 반경이 넓지 않은 유형이어서 김민재가 더 많은 범위를 커버해야 한다. 실수할 여지도 많을 수밖에 없다.

    독일 현지에서는 이런 김민재를 두고 혹평하는 경우가 많았다. 팀에서 맡은 역할이 더 큰 김민재로서는 억울할 법하나, 감당해야 할 부분이었다. 최근엔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는 김민재를 보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그는 통증으로 지난 3월 A매치를 소화하지 못했는데 이후 지속해서 선발 출전하고 있다. 무리가 따르지만 뱅상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 없이 수비 라인을 구성할 수 없어 무리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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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뿐 아니라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도 특별한 시즌이 될 전망이다. 케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지만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다르지 않다. 지난시즌 뮌헨으로 이적 후에도 우승하지 못해 지독한 징크스와 동행했다.

    이번시즌엔 다르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29경기에서 24골을 터뜨리며 팀의 1위 행진을 이끌었다. 케인의 득점력을 앞세워 뮌헨도 우승 직전까지 도달했다. 손흥민과 함께하던 때 무관에 그쳤으나 김민재와 동료가 고대하던 첫 트로피를 손에 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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