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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B 최고몸값의 복귀지연…김하성, FA대박을 향한 시간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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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59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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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복귀, 아직 멀었다”…TB 데뷔전 6월 중순~7월 중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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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 시점이 다시 한번 늦춰졌다.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이다. 애초 예상됐던 4월말~5월초 복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27일(한국시간) 캐빈 캐시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하성의 복귀 시점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부상 재발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복귀 시기를 여유 있게 잡기로 했다는 것.

    현재 몸 상태는 양호하며, 그렇기에 조급함을 가질 상황은 아닌 듯하다 하다.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해왔다. 재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고, 내야 수비, 송구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

    탬파베이 구단 관계자는 “김하성은 매우 잘하고 있다. 하지만 유격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어깨가 완벽해야 한다”고 복귀 지연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많은 타구를 처리하는 유격수는 어깨 상태가 100%가 아니면, 팀 수비 뿐 아니라 선수 생명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김하성은 재활 뿐 아니라 시간과도 싸우고 있다. 그는 지난 겨울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1년 뒤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즉 올해가 FA 대박을 향한 마지막 승부처다.

    김하성의 복귀가 6월 중순 또는 7월 중순으로 미뤄지면 2025시즌 출전 경기수는 최대 70~80경기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내년시즌 계약을 위한 충분한 표본을 만들기 어렵다.

    그럼에도 김하성은 확실히 회복후 복귀해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로, 이미 기량을 인정받은 리그 정상급 선수다. 그에게 남은 것은 ‘건강’과 ‘지속성’이다.

    시즌 중반 이후 복귀하더라도, 70경기 내외를 탄탄한 수비와 준수한 공격 생산성으로 채워낸다면 FA 시장에서 김하성의 가치는 여전히 매우 높을 것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탬파베이가 김하성과 팀내 최고액으로 계약한 것도 그의 다양한 가치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건강한 김하성’이 돌아온다면 빅리그 시장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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