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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울산까지 잡은 김천 정정용…‘생일 자축포’ 유강현에게 “스스로 만족할 듯”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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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2분전 3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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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천=김용일 기자] “유강현 부담됐을 텐데 골까지, 생일선물로 만족할 듯.”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은 웃으며 말했다.

    정 감독은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울산HD와 홈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유강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44분 박상혁의 추가골로 2-0 완승한 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결과까지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무가 김천으로 연고지를 바꾼 뒤 울산을 잡은 건 처음이다. 정 감독은 이 역시 의미를 강조하며 “상대성이 있다. 울산은 과거나 지금이나 좋은 팀이다. 우리 선수들과 체급 차이보다 멘탈 차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자신감을 갖고 이겨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연패를 딛고 다시 승점 3을 획득한 김천은 5승2무3패(승점 17)를 기록, 2경기 더 치른 울산(승점 17)과 승점 타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3위로 도약했다.

    초반부터 미드필드 지역부터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은 김천은 전반 29분 상대 수비수 강민우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유강현이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직전 대전하나시티즌전(0-2 패)에서 주민규를 막다가 다이렉트 퇴장당한 그는 애초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로 2경기 출장 정지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지난 24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유강현의 퇴장을 바로잡았다. 명백한 득점 기회가 아닌 ‘유망한 공격 기회’로 보면서 오심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극적으로 10라운드에 나선 유강현은 보란 듯이 득점을 해냈다. 게다가 이날 생일이었다.

    정 감독은 “강현이가 생일인데 경기적으로 보면 부담이 됐을 텐데 잘 이겨냈다. 득점까지 해줬다. 생일 선물로 만족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직적인 수비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성이다. 동계훈련부터 이 부분을 두고 경기 플랜을 잡았다”며 “상대엔 아무래도 좋은 선수가 중앙에 많다. 수비 조직적인 부분과 공수 전환을 퍼펙트하게 만들어냈다”고 만족했다.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김동헌과 관련해서는 ‘엄지척’했다. 정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다녀온) 대표 선수이지 않느냐”고 웃더니 “(울산의) 조현우와 좋은 경쟁자이기도 하다. 선수로서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팔에 부상을 안고 뛰었는데 컨디션이 100%가 아님에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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