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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홈런이 ‘만루포’→‘난세 영웅’ 오명진…국민타자 ‘콕’ 집은 이유 있었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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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23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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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데뷔 첫 홈런을 작렬했다. 무려 ‘만루포’다. 중요할 때 터졌다. ‘난세의 영웅’이라 할 만하다. 두산 이승엽(49) 감독이 ‘콕’ 집은 이유가 있다. 오명진(24) 얘기다.

    오명진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안타(1홈런) 1볼넷 6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명진 활약과 함께 두산도 롯데를 이겼다. 2연패 탈출이다.

    오명진은 이날 경기 4회말 대형 아치를 그렸다. 상대 바뀐 투수 송재영의 초구를 노렸다. 가운데 몰린 시속 129㎞ 슬라이더를 힘 있게 잡아당겼다. 115m를 날아간 공은 롯데 우익수 윤동희 머리를 지나 담장을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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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선을 제압하는 선취점이다. 시즌 첫 홈런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랜드슬램’이다. 팀도 기세를 제대로 탔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2점을 추가했다. 4회 ‘빅이닝’을 쐈다. 연패 탈출의 시작점이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5회말 1사 1루에서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멀티 히트’를 적었다. 팀이 11-4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3안타 경기다.

    올시즌 시작 전 두산은 내야에 변화를 맞았다. 프리에이전트(FA)였던 허경민이 KT로 떠났다. 2루수를 보던 강승호가 3루로 이동했다. 공석이 된 2루 주전 자리를 위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동안 경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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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명진은 사령탑의 첫 번째 선택이었다. 시범경기서 타율 0.407, 5타점 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올렸다. 이 감독은 “타석에서 투수와 싸우는 방식, 대응력, 결과까지 가장 앞서 있다”고 칭찬했다.

    정규시즌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발 출전한 첫 네 경기서 1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후로도 좀처럼 시범경기와 같은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난 11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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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주간 2군에서 감을 찾았다. 그리고 23일 다시 1군으로 콜업됐다. 돌아온 이후에는 맹활약을 펼친다. 25일 롯데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 히트’ 경기했다.

    그리고 뜨겁게 타오르던 방망이가 27일에 제대로 터졌다. KBO리그에서 첫 홈런을 만루포로 맛봤다. 팀 연패도 끊었다. 자신감이 붙을 만한 상황이다. 국민타자가 눈여겨봤던 이유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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