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일정 ‘맞교환’→KIA ‘통큰 결정’인 이유…8월 ‘원정 12연전 지옥’ 감수했다 [SS포커스]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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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와 일정 ‘맞교환’→KIA ‘통큰 결정’인 이유…8월 ‘원정 12연전 지옥’ 감수했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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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17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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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창원NC파크에서 끝내 4월에는 경기가 열릴 수 없게 됐다. 4월29일~5월1일 KIA와 주중 3연전도 불가. 장소가 변했다. 광주에서 한다. KIA의 ‘통큰 결정’이라 봐야 한다. ‘원정 지옥’을 감수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29일~5월1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IA와 NC의 3연전과 8월8~1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NC와 KIA의 3연전 경기 일정 및 장소를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정 맞트레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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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 ‘루버’가 추락하면서 팬 3명을 덮쳤다. 끝내 한 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이후 NC파크 경기는 ‘전면 중단’이다. NC는 계속 원정이다. 구장을 잡지 못해 취소된 경기도 있다. 지난 11~13일 사직에서 ‘홈 경기’를 하기는 했다. 사실상 원정이다.

    25~27일에도 창원에서 삼성과 붙기로 되어 있었으나 역시나 경기가 불가했다. 이에 8월19~21일 대구 경기를 먼저 치르기로 했다. 29일부터 열리는 KIA와 3연전 또한 8월 일정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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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달아 일정 맞교환이 나온다. 결국 뒤로 가면 홈 경기가 많아지겠으나, 지금은 힘들 수밖에 없다. NC파크 재개장 일정이 잡히지 않는다.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이 떨어져야 다시 쓸 수 있을 전망이다.

    구장 외벽 루버 227개는 전체 탈거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작업은 26~29일이다. 작업 속도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다. KIA와 3연전 일정을 조정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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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리는 부분이 있다. KIA 일정이다. 8월 원래 일정은, 5~7일 원정(사직 롯데전)을 다녀온 후 8~10일 홈(NC전)이다. 12~17일은 다시 원정(대구 삼성전-잠실 두산전)이다. NC와 경기가 광주가 아닌 창원으로 변동됐다. 갑자기 ‘윈정 12연전’이 됐다. 가장 더운 시기에 더 힘들게 됐다.

    리그 전체를 생각했다. 이범호 감독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한 팀이 많은 경기를 남겨두면 리그 전체로 힘들다. KBO에서도 양해를 구했다. 우리도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KIA 관계자 또한 “전체 리그 운영을 생각해 구단에서 받아들였다. 그나마 12연전 동선이, 경상도 9연전 이후 잠실로 간다. 최선의 선택을 했다. 주말 3연전이 주중 3연전으로 바뀌었다. 수익 배분 등에 대해서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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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순위가 어떨지 알 수는 없다. 지난해 8월8일의 경우 치열한 순위 싸움이 진행됐다. 올시즌도 같을 수 있다. 그러면 원정경기가 당연히 불리하다. KIA가 불리함을 감수하고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셈이다.

    추가적인 일정 변동이 없어야 한다. NC는 5월5~7일 창원 KT전이 또 이어진다. 이 경기도 일정을 조정할 경우 6월 혹은 8월이다. 어느 쪽이든 KT는 원정 9연전이 불가피하다. 반가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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