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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U처럼 빅리그 성공 가능” 염갈량이 본 손주영, ‘능력’은 확실…지금 필요한 것은? [SS시성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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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28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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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류현진처럼 성공할 수 있는 투수다.”

    LG 염경엽(57) 감독이 ‘왼손 에이스’로 올라선 손주영(27)에 대해 남긴 평가다. 대신 ‘쓴소리’를 더했다. 능력이 있는데,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얘기다.

    염경엽 감독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을 앞두고 “손주영은 아직 성장하는 선수다. 힘으로 붙어야 한다. 2500~2600에 달하는 최상급 RPM 속구가 있지 않나”고 강조했다.

    이어 “류현진처럼 메이저리그(ML)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선수다. 포크볼을 연습하고 있는데, 제대로 장착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 류현진이 체인지업이라는 오프스피드 피치로 성공했다. 손주영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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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주영은 전날 KIA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2이닝 7안타 3볼넷 1사구 7삼진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4회말이 아쉽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대타 김도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박찬호 희생번트 때 송구 실책을 범하며 만루 위기가 계속됐다.

    김선빈과 패트릭 위즈덤을 삼진 처리하기는 했다. 김선빈의 경우 속구 3개로 삼진. 최형우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다시 맞았다. 3-1이던 스코어가 순식간에 3-5가 됐다. 결국 여기서 교체다.

    최고 시속 152㎞ 속구를 뿌렸다. 힘이 있었다. 제구가 안 됐다. 사령탑 지적처럼 너무 코너를 의식한 모양새다. 힘으로 윽박질렀으면 나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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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감독은 “더 잘할 수 있다. 그런데 너무 잘하려 하는 게 문제다.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볼넷이 늘어난다. 임찬규가 아닌데 임찬규처럼 하려고 한다. 코너를 보고 싸우면 안 된다. 손장난을 치면 안 된다”고 힘줘 말했다.

    대신 호평도 더했다. “포크볼도 연습하고 있는데, 완성도가 높아지면 엄청 강한 투수가 될 것이다. 더 잘해서 메이저리그 도전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놀라운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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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가 있다. 비교 대상을 류현진으로 놨다. “류현진이 미국에서 성공한 것이 체인지업 덕분이다. 오프스피드 계열 구종 하나만 갖추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 손주영도 마찬가지다”고 짚었다.

    또한 “커브가 좋고, 슬라이더도 괜찮다. 속구 RPM은 우리나라 1등이다.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경험을 쌓으면서 특정 시점이 되면 미국에서 류현진 전성기처럼 싸울 수 있는 투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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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2차 1라운드 지명자다. 2017~2023년 1군 등록일수가 합계 104일이다. 2024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173일 등록. 아직 해외 진출을 말할 때는 아니다.

    이와 무관하게 사령탑은 손주영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본다. 미래의 일이지만,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좋다. 최근 주춤한 흐름이기는 하다. ‘자기 것’에 충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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