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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동점타-최형우 역전타’ 터졌는데…양현종, 시즌 1승+통산 180승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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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31분전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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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 ‘대투수’ 양현종(37)이 또 승리하지 못했다. 1승이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을까. 5회까지 괜찮았다. 6회 흔들렸다. 불펜도 지키지 못했다. 180승 또 무산이다.

    양현종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안타 4볼넷 2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승패는 없다.

    5회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3회초 2루타-볼넷-2루타-안타를 잇달아 주면서 3실점 하기는 했다. 대신 1~2회와 4~5회는 무실점이다. 5회까지 투구수도 75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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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사이 타선이 터졌다. 2회말 최원준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냈다. 이후 3점을 주며 1-3 역전 허용. 추가 실점 없이 잘 막고 있었다.

    4회말 김도영이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서 ‘초구 2타점 적시타’를 쐈다. 곧바로 박재현과 교체. 타석 등장 후 30초도 지나지 않아 적시타를 터뜨렸다. 복귀전에서 화려하게 날았다.

    계속된 만루에서 최형우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다시 날렸다. 3-3 동점에 이어 5-3 역전까지 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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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6회초다. 투구수가 많지 않았기에 양현종이 6회초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오스틴 딘에게 볼넷,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 박동원에게 볼넷을 줬다. 무사 만루다.

    여기서 KIA 벤치가 움직였다. 정재훈 투수코치가 새 공을 받아 들고 올라왔다. 교체다. 전상현을 투입했다. 양현종은 고개를 숙인 채로 더그아웃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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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는 리드 상황이다. 전상현이 잘 막으면 양현종 승리 요건도 그대로다. 전상현이 홍창기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문성주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5-5가 됐다. 그나마 역전까지 가지는 않았다.

    그렇게 5-5로 6회초가 마무리됐다. 동시에 양현종의 승리도 날아갔다. ‘통한의 6회’다. 분명 괜찮았는데, 순간적으로 흔들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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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를 포함하면 올시즌 양현종은 6경기 30.2이닝, 0승 3패, 평균자책점 6.75가 된다. 대투수답지 않은 수치다. 특히 단 1승도 없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통산 179승 상태다. 딱 1승만 더 올리면 180승이다. 역대로 송진우(통산 210승)만 밟아본 길이다. 이상하게 1승이 어렵다. 돌아온 후배가 적시타를 날리고, 맏형이 역전타까지 때렸는데도 안 됐다. 묘하게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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