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SSG 이숭용 감독 “연승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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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SSG가 흐름을 잇는 데 성공했다. 이틀 연속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선발 문승원(36)도 호투를 펼쳤다.
SSG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전날 11-5 대승에 이어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추가하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날 선발 문승원이 중심을 잡았다. 5.2이닝 4안타 6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승을 거뒀다. 8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무리’ 조병현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문승원이 복귀 후 완급조절이 좋았고,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줬다. 조병현도 침착하게 경기를 매듭지었다”고 평가했다.

타선에선 최준우가 2타수 1안타 2볼넷 3타점으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고명준 역시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
이 감독은 “(최)준우가 초반 타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고)명준이도 중심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내일 경기(문학 키움전)에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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