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노히트→연패 탈출 선봉’ 송승기, 정작 “승리 지분 80%는 이주헌 몫” 왜? [SS스타]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6이닝 노히트→연패 탈출 선봉’ 송승기, 정작 “승리 지분 80%는 이주헌 몫” 왜? [SS스타]

    profile_image
    선심
    2025-04-24 07:30 52 0 0 0

    본문

    news-p.v1.20250423.d5b4c664926147cca71f4330137e7dc1_P1.jpg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승리 지분 80% 정도는 (이)주헌이 몫입니다.”

    LG가 연패를 끊었다. 시즌 첫 연패가 길어질 수도 있었다.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못했기 때문. 선발 송승기(23)가 중심을 잘 잡았다. 타선이 터질 때까지 버텼다. 퀄리티스타트(QS)와 함께 시즌 2승을 적었다. 송승기는 승리 공을 포수 이주헌(22)에게 돌렸다.

    송승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전 승리 후 “이주헌 승리 지분이 80% 정도 된다”며 미소 지었다.

    news-p.v1.20250423.ea0a392800a345e7b4eeb3ac24221074_P1.jpg

    LG 주전 포수는 박동원이다. 송승기 선발 등판 때는 이주헌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젊은 선수 둘이 서로 편하게 경기하기를 바라는 사령탑의 마음이다.

    지금까지 결과는 ‘합격점’이다. 이날 성적을 더해 송승기는 올시즌 2승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QS) 3회,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1회다.

    송승기는 “(이)주헌이는 내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차이에 대해 확실히 잘 안다. 내가 좋다고 해도 주헌이 입장에서는 안 좋을 수도 있다. 80%는 주헌이 리드고 20%는 내 컨디션”이라며 웃었다.

    news-p.v1.20250327.a41e7f6039f644729752e2252e9d4be3_P1.jpg

    송승기와 이주헌은 경기 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도 마찬가지다. NC전에서 이주헌은 송승기가 체인지업을 많이 사용하길 원했다. 송승기는 그 뜻에 따랐다고 한다.

    송승기는 “항상 경기 전에 (이)주헌이가 변화구 안 먹히는 게 있으면 빨리 되는 걸로 바꾸자고 얘기한다. 경기 초반에 포크볼이 조금 안 좋았다. 그러니까 체인지업을 많이 쓰고 싶다고 하더라. 그렇게 하자고 했다. 잘 끌어줬다”고 말했다.

    news-p.v1.20250423.d2b5844dc03c41579fbf5a605b2f518a_P1.jpg

    이주헌과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송승기는 6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시즌 첫 연패 중이던 팀의 안 좋은 분위기도 끊었다.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송승기는 “연패 중에 등판한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었다. 내가 한번 끊어보고 싶었다. 끊으면서 기세를 이어가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팀 5선발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라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는 게 목표다. 송승기는 “7이닝까지 갈 생각은 없었다. 그냥 오늘처럼 이닝 끌어주는 역할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