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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가드 법정에 섰다, 무슨일이?…광주전 직후 英비행기 탑승→‘할아버지를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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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14분전 1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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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FC서울의 ‘캡틴’ 제시 린가드(32)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받는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급하게 탑승, 법정에 섰다.

    영국 ‘BBC’ 등 주요 매체는 23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뛰는 린가드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 넥타이를 착용하고 리버풀 크라운 법원 증인석에 섰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후반 33분 만회골을 넣은 적이 있다. 팀은 1-2로 졌다. 다음날 그는 공항으로 향했고 21일 현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의 할아버지인 케네스 린가드(86)는 한 여성을 5세 때부터 19세까지 17차례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여성은 2022년 린가드의 축구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케네스 린가드가 조명받은 뒤 폭로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린가드는 법정에서 “이 여성은 갑자기 나타났다. 무작위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과거 이 여성이 “부끄러운 줄 알아라. 당신 할아버지가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너도 알지 않느냐. 어떻게 다큐멘터리에 출연시킬 수 있느냐”고 메시지로 항의한 것에 “아무것도 모른다. 원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린가드는 할아버지에 대해 “축구의 모든 기술을 지도해줬고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크루, 반즐리, 스토크까지 차로 데려다줬다. 할아버지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의 성추행 의혹을 인지했다면 연을 끊었을 것”이라면서 “내 딸도, 여동생도 그곳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재판으로 “한국에서 진행한 스폰서십 계약 몇 건이 무산됐고, 진행중인 스폰서십 계약도 미뤄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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